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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종교/사기극 2023. 6. 6. 13:07

오래전에 한국에서도 탈무드 붐이 일어나서 '자식을 유태인 처럼 키우자'라며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여러 종류의 탈무드가 출간되어 대부분 잘 팔렸죠.

그런데 서점에서 살 수 있는 탈무드는 한권으로 된 얇은 책이었습니다. 탈무드에서 잘 팔릴것 같은 이야기만 발췌해서 짜깁기한 책들이었기 때문이죠.

원래 탈무드는 유대인들이 사는 방식을 써 놓은 엄청나게 두꺼운 책입니다. 거기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Jesus the Nazarene) 그의 제자들은 마법과 흑마술을 사용하여 유대인들이 우상을 숭배하도록 미혹했으며 유대민족의 종교를 전복시키려는 이방민족 열국의 사주를 받은 자였다. (Sanhedrin. 43a)

그는 기적을 행하기 위해 이집트에서 배운 마법을 사용했으며  과정에서 그는 토라에서 엄격하게 금지하는, 자신의 살갗을 자르는 행위를 저질렀다. (Shabbos. 104b)

그는 성적(性的)으로 문란했으며 돌로 만든 우상을 숭배했다. 그는 그의 사악함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민족으로부터 쫒겨났으면서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았다. (Sanhedrin. 107b; Sotah. 47a)

유월절 전날밤, 예수는 교수형에 처해졌으니... 당신은 그가 변호를  가치가 있는 자였다고 생각하오? 그는 민중을 미혹하는 자가 아니었나이까? (Sanhedrin. 43a)

예수는 그가 지은 죄로 인하여 지금 지옥의 똥물에서 펄펄 끓고 있다. (Gittin. 57a footnote #4)

귀족과 고귀한 가문의 자손이었던  여자(성모 마리아) 목수들과 음탕한 짓을 저질렀다. (Sanhedrin. 106a)

머리를 만져주는게 직업이었던 여자 미리엄 (성모 마리아) 많은 남자들과 간음했다. (Shabbath. 104b, footnote#2)

탈무드를 거부하는 기독교도들(“minim")이나   모든 자들과 그들의 자손은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을 것이다. (Rosh Hashanah. 17a)

신약성경 (“uncanonical books") 읽는 자들은 앞으로  세상에서  자리가 없을 것이다. (Sanhedrin. 90a)

유대인들은 기독교도들의 책들(신약성서) 파괴해야 한다. (Shabbath. 116a)

기독교도들의 말살은 필수적인 제물이다. (Zohar, Shemoth)

경전에 쓰여진대로 토라를 공부하는 비유대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모세는  율법을 우리들에게 유산으로 남겼지 저들을 위해 남긴 것이 아니다. (Sanhedrin. 59a, Exhibit 60)

누구든 랍비의 명을 거부하는 자는 죽어야 마땅하며 지옥의 끓는 똥물에서 벌을 받게  것이다. (Erubin. 21b) *오늘날 유대교에서 바리새 율법학자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이 바로 랍비라고 불리는 유대인들이다.

랍비는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는다. (Hagigah. 27a)

 랍비가 신과 논쟁을 벌였는데 그가 이겼다. 신은  랍비가 이긴 것을 인정했다. (Baba Mezia. 59b)

탈무드의 판결은 살아있는 신의 말씀이다. 여호와는 천국에 문제가 있을때  땅의 랍비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 (Rabbi Menachen, Comments for the Fifth Book)

오직 유대인만이 인간이다. (Baba Mezia 114b)

고이(비유대인) 고이나 유대인을 죽였을 때는 유죄이지만 유대인이 고이를 죽였을 때는 무죄이다. (Tosefta, Aboda Zara, VIII, 5)

유대인을 치는 비유대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유대인을 치는 것은 신을 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Sanhedrin. 58b)

모든 비유대인의 아이들은 짐승이다. (Yebamoth. 98a)

비유대인 소녀들은 출생한 후부터 항상 불결한 상태에 있다. (Abodah Zarah. 36b)

비유대인은 짐승과의 성관계를  좋아한다. (Abodah Zarah. 22a-22b)

유대인은 비유대인을 요리함에 있어 거짓말(“subterfuges") 사용해도 된다. (Baba Kamma. 113a)

 유대인에게 빛을  비유대인에게  다른 유대인이 접근하여 돈을 빌려주고 속임수를 써서 비유대인을 망하게해도 된다. 우리의 율법에 의하면 비유대인의 재산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며 그것을 처음 발견한 유대인이  재산을 취득할 권리를 가진다. (Schulchan Aruch, Choszen Hamiszpat 156)

유대인은 비유대인에게 노동 임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 (Sanhedrin. 57a)

비유대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유대인이 습득했을 경우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 (Baba Mezia. 24a; Baba Kamma. 113b)

고이들의 토지는 주인 없는 땅과 같으므로 소유권은  땅을 먼저 차지하는 유대인에게 귀속된다. (Baba Bathra, 14b)

비유대인은 신의 법이 보호하는 영역의 바깥에 있으므로 신은 그들의 금전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노출시켰다.“ (Baba Kamma. 37b) *탈무드에는 비유대인의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 구절들이 자주 등장한다.

랍비 시메온  요하이(Rabbi Simeon ben Yohai)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Tob shebe goyyim harog, "비유대인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자들을 멸해야  것이라.“ (Soferim. 15, Rule 10)

가나안은 그의 자식들에게 다음과 같이 명했다: "서로를 사랑하고 강탈하는 것을 사랑하며 음탕한 것을 사랑하고 너희의 주인을 증오하며 절대로 진실을 말하지 말라." (Peshachim. 113b)

만약 악행을 저지르고 싶은 유대인이 있다면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는 고장에 가서 악행을 저지르면 된다. (Moed Kattan. 17a)

품베디타에서 훔친 와인을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랍비에게 제기되었다. 와인을 훔친 도둑이 비유대인이라면  와인은 유대인이 사용하면 안되는 더럽혀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유대인이 손을  와인은 불결하다). 랍비가 말하길, "걱정말라,  와인은 안심하고 사용할  있다. 왜냐하면 품베디타 도둑들의 대다수는 유대인이기 때문이라." (Abodah Zarah. 70a)

농삿일은 여러 생업들 중에서도 가장 천박한 직업이다. (Yebamoth. 63a)

늑막염("catarrh") 걸린 유대인은 흰색 개의 똥을 발삼(balsam) 반죽하여 먹는게 좋다. 하지만 흰개의 똥은 관절을 느슨하게 하므로 피할  있다면 먹지 않는게 좋다. (Gittin. 69b)

살갗의 상처를 치유하고 싶은 유대인은 실외 변소의 그림자에 덮힌 흙을 꿀과 섞어 먹으면 된다. (Gittin. 69a)

성스러운 방식으로 소변을 보는 규칙을 조정하는 율법이 있느니라. (Shabbath. 41a)

아담은 에덴동산에 있었던 모든 짐승과 성교를 했다. (Yebamoth. 63a)

랍비들이 가르치길, “방금  실외 변소를 사용했던 남자는 성교를 하기 전까지 10리의 반을 걸어가는 시간만큼 기다리지 아니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실외변소의 마귀가  시간동안  남자에게 붙어있기 때문이니라. 만약 이를 어길시에는 태어나는 아이가 간질병을 앓게 되느니.” (Gittin. 70a)

유대인은 거룩하기 때문에 방안을 어둡게 하지 않는 이상 밝은 대낮에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유대인 학자는 대낮이라도 그의 의복을 텐트처럼 사용하여 어둡게 만들  있다면 성관계를 가질  있다. (Shabbath. 86a-86b)

 세상에서 랍비 엘리자르와 성교를 하지 않은 창녀는 없나니. (Abodah Zarah. 17a)

유대인은 세살짜리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3하고 하루 지난) 소녀와 결혼해도 된다. (Sanhedrin. 55b)

유대인은 아홉  이하의 유아라면 성관계를 가져도 된다. (Sanhedrin. 54b)

  성인이 어린 소년이나 소녀와 성교하는 것은 아무런 티끌도 되지 않는다. (Kethuboth. 11b)

짐승과 관계한 적이 있는 여자는 유대교 사제와 혼인할  있는 자격이 있다. 마귀와 성관계를 갖는 여자 또한 유대교 사제와 혼인할 자격이 있다. (Yebamoth. 59b)

우리의 종교에 대해 고이와 얘기하는 것은 모든 유대인을 죽이는 것과 다를바 없다. 만약 우리의 종교가 그들에 대해  가르치는가를 고이들이 알게되면 그들은 망설임없이 유대인을 몰살시킬 것이다. (Libbre David 37)

우리의 책에 그들에 대해 좋지 않은 내용이 들어있지 않은가라고 묻는 고이들에게 유대인은 반드시 거짓말을 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해야 한다. (Szaaloth-Utszabot, The Book of Jore Dia 17)

초막절(草幕節, the Feast of Tabernacles) 이스라엘이  세상의 다른 민족들에게 최후의 승리를 거두게 되는 기간이다.  땅의 모든 민족은 하층계급으로 정복당할 것이며 우리들을 섬기게  것이다. (Zohar, Toldoth Noah 63b)

메시아가 도래하면 모든 유대인은 한명  28천명의 노예들을 갖게  것이다. (Simeon Haddarsen, fol. 56-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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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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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서 뿌려대는 홍보물을 보면, 근거 없거는 거짓말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다윈이 죽을때 진화론을 부정하고 죽었다느니, 석가모니가 예수가 오면.. 어쩌구 했다느니 하는 특정 인물에 관련된 얘기는 거의 99.99%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한국 기독교가 모두 그런 거짓말들을 하고 다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순복음교회는 그런 말들을 지어내는 사기꾼 집단으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몇십년을 이어오던 아인슈타인 떡밥 관련한 얘기를 잠시 해 보자면, 아래와 같은 얘기들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저도 이 말을 송파구 모 교회 장로님께 들었고, 그 장로님은 현재에도 이 이야기를 철썩같은 사실로 믿고 있습니다.

"과학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더 알게 됐다"(논문중)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에 지나지않으며 과학이 없는 종교는 눈이 먼 것과 다름없다(주기 1년전 친구에게 보낸 서신 중)"

아인슈타인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논문에도 쓰고 친구에게 편지도 보냈다는 것이지요.

자, 추적 들어갑니다.
첫 번째로 발견한 것은 국민일보의 기사입니다.

http://news.kukinews.com/opinion/view.asp?page=1&gCode=opi&arcid=0003386389&code=1111

[사설] 악의적이고 무식한 反기독교 운동
[2010.02.08 17:58]
...
아인슈타인의 종교관은 매우 복잡하다. 정식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철저한 종교 부정론자도 아니었다. 주위 사람들에 따르면 그는 유신론과 무신론을 오가며 고뇌한 인물이다. 이번 버스 광고에 사용된 대로 신을 부정하는 듯한 말도 했지만 종교를 긍정하는 용어를 사용한 적도 많았다. 논문에 나타난 “과학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더 알게 됐다”는 표현이나 죽기 1년 전 친구에게 보낸 서신에서 “종교가 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에 지나지 않으며 과학이 없는 종교는 눈이 먼 것과 다름없다”고 한 말이 대표적이다.
...

아시다시피 국민일보는 조용기 목사의 소유(!) 입니다. 최근에 국민일보 회장직 관련해서 신문에도 기사가 나는 등 말이 많습니다. 이 사설에서는 기독교인들의 특기 답게 구체적인 인용 근거를 제시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박사학위 하면서 저도 논문 많이 써 봤는데, 논문에서 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고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신학 논문에서도 그렇게 노골적인 말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아무리 아인슈타인이라도 그런말을 논문에 썼으면 논문지에 오르지 못했을 겁니다.

친구 편지라는 부분은 1941년에 심포지움에서 발표했던 내용입니다(Science, Philosophy and Religion, A Symposium, 1941). 논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cred-texts.com/aor/einstein/einsci.htm#TWO

This source of feeling, however, springs from the sphere of religion. To this there also belongs the faith in the possibility that the regulations valid for the world of existence are rational, that is, comprehensible to reason. I cannot conceive of a genuine scientist without that profound faith. The situation may be expressed by an image: science without religion is lame, religion without science is blind.

그러나, 이 느낌의 원천은 종교적 영향에서 나온다.  여기에, 존재하는 세계를 설명하는 법칙은 이성적이라는 가능성 역시 이러한 믿음에 속한다.  나는 그러한 깊은 믿음이 없는 진정한 과학자는 상상할 수 없다.  이러한 상황은 이렇게 표현된다. : 종교없는 과학은 절름발이이고, 과학이없는 종교는 장님이다

아인슈타인이 말하는 종교는 기독교도 아닐 뿐더러, 과학자들의 철학을 종교적 입장으로 해석한 것이라는 것을 한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을 가지고 목사는 거짓말하고, 그 목사가 주인인 신문사는 사설이라고 떠들어대고, 신도들은 여기저기 퍼 나르고... 거짓말의 펌질로 비롯되는 자가발전을 기독교는 역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서는 아래와 같은 기사를 내 보냈는데 이는 아무도 모르더군요.

(서울=연합뉴스) 이유진 기자 = "종교없는 과학은 절름발이고 과학없는 종교는 장님"이라고 말했던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반대되는 입장을 밝힌 편지를 남겨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13일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아인슈타인의 자필 편지 한 통이 런던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 편지에서 종교적인 믿음을 "유치한 미신"으로 치부했다.

아인슈타인은 지난 1954년 1월 3일 철학자 에릭 굿카인드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내게 신(god)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약점을 드러내는 표현 또는 산물에 불과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성경에 대해서도 "명예롭지만 상당히 유치하고 원시적인 전설들의 집대성"이라며 "아무리 치밀한 해석을 덧붙이더라도 이 점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대인 출신으로 이스라엘의 2대 대통령직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던 아인슈타인은 `유대인이 하느님의 선택을 받은 민족'이라는 주장 역시 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유대인의 종교는 다른 모든 종교들과 마찬가지로 유치하기 짝이 없는 미신을 구체화한 것"이라며 "내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유대 민족이라고 해서 다른 인간 집단보다 우월한 점은 없었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블룸즈버리 경매에 등장하는 이 편지는 8천파운드(약 1천600만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AFP에서 원본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Belief in God 'childish,' Jews not chosen people: Einstein letter
http://afp.google.com/article/ALeqM5hh-Ij8qaiUlcVItOKC94wrhA2R1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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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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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平欺狂男女群 하니
彌天罪業過須彌 라
活陷阿鼻恨萬端 이여
一輪吐紅掛碧山 이라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성철 스님의 임종계를 가지고 스님이 후회했고, 지옥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특히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어디서 들은 말인지는 몰라도 이를 절대 진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먼저 성철 스님의 임종계는 선(禪)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에게는, 굳이 선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법구경 정도의 불경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지극히 당연한 것이고 조금도 이상하게 들리는 글이 아닙니다. 그것을 시비하는 기독교인이 스스로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일 뿐입니다.

신약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께서도 "나는 평화를 주러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다"고 했는데, 이를 보고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그 어떤 사람도 예수는 전쟁광 또는 밀리터리 마니아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굳이 성철 스님의 임종계를 비판하고 싶으면 성경만 읽지 말고 불교의 선(禪)에 대한 책을, 책 까지는 바라지 않고 법구경이나 화엄경 구절이라도 몇 구절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둥근 한 수레바퀴 붉음을 내뿜으며 푸른 산에 걸렸도다.


이 구절에 성철 스님이 정말 후회했고, 지옥에 갔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습니다. 보통 성철 스님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 구절을 빼고 넘어가는데 자기들이 봐도 도저히 자기들 결론과는 맞지 않기 때인것 같습니다.

일륜은 스님의 깨달은 불성이고, 부처로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푸른 산은 임종의 때, 그리고 서방정토를 의미하구요.

이 구절은 스님의 깨달음, 해탈 그리고 사후의 가는 길을 보여주는 결론입니다. 즉 성불 해탈하여 열반의 경지에서 극락정토로 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生平欺狂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하니
일생 동안 남녀의 무리를 속여서


이 구절은 스님이 평생 진리의 말을 했지만 진리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이니, 자신의 말이 진리에 대해서 말하기는 했지만 진리자체는 아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달을 가리키려 손가락질을 했으나, 중생은 손가락만 보니 손가락이 달은 아니라는 의미라는 것이죠.

그것을 시적으로 표현하니 중생을 속였다고 표현 한 것입니다.

스님이 임종계에 굳이 이 말을 한 이유는 스님이 온갖 법문을 하고, 책을 내고 했지만 그 말은 언어의 한계를 가지고 있으니 그 말의 너머의 진리를 보라고 강조하기 위해서 한 말씀입니다.

부처님도 마지막에는 내가 일평생을 법을 설하고 다녔으나 한 법도 말한 바가 없다고 말씀하신적 있습니다. 예수 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성철스님께서는 이것을 더 강력하게 느낌을 주고자 속였다고 말씀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스님께서 평소에도 늘 금가루가 귀한 것이나 눈에 들어가면 병이 된다고 강조하셨는데, 어쩔 수 없이 법을 말로 설하지만 언어에는 한계가 있으니 그것을 넘어서라고 하신 것이랍니다.

또 전에 방송국 기자들이 찾아와 물으니 마지막에는 “내(성철 스님) 말에 속지마라” 고 하신 적이 있고... 그리고 추가로 더 설명하면, 만약에 성철스님이 논리적인 말로 하지 않고 방, 할로 당처를 보였더라도 알아듣는 사람에게는 그대로 법이 되지만, 못 알아듣는 중생에게는 또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중생에게는 바른 법이 전해진 것이 안 되어 결국은 거짓말을 한 것과도 같게 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으신 것이라는 거지요. 이런 거짓말은 성철 스님이 후회하고 예수에 귀의했다고 말하는 어떤 무리의 사람들이 자주 저지르는 것이지만...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라.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하늘을 넘치는 죄업은 수미산을 지나친다.
산채로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그 한이 만 갈래나 되는지라


앞의 구절에서 다 말했으므로 이것은 앞 구절을 더 효과적으로 강조하기 위한 시적 표현입니다. 즉 앞에서 일생 동안 남을 속였다고 했으니 당연히 상식적으로 죄가 아주 크고, 그 결과로 산채로 무간 지옥에 간다고 한 것이지요.

즉 정말로 지옥간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일 평생을 말했지만 진리는 언어가 닿지 않는 곳이고, 그래서 설법이 바로 진리자체가 아니니 자기 말을 말로만 듣지 말고 뜻을 새겨서 진리의 길을 갈 것을 강조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첫 번째 구절에서 말은 다한 것이고, 뒤의 두 구절은 그냥이어서 시적으로 강조했을 뿐입니다.

성철 스님의 초파일 법문에 사탄이여 당신도 부처입니다. 당신을 존경하고, 예배 드립니다. 어서 오세요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가지고 사탄을 숭배하느니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 놓고 죽으면서 회개해고 예수에 귀의했다고들 하지요.

스님은 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이므로 존경하고 예배 드린다고 했고, 예수님도 존경하고 예배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탄마저도 불교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생명이고 중생이라서 당연히 불성을 가진 본래의 부처이므로 부처님으로 존경하고 예배 드린다고 하신것입니다. 더 높은 수준의 말씀을 곡해하고 있는 것이지요.

스님의 그 말씀은 악마, 사탄, 그리고 다른 종교인을 보는 스님의 시각, 불교인의 시각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악마마저도 하나의 생명으로, 그리고 그 본성은 부처로 보고 대하는 것이 스님이나, 불교인의 입장이라는 것이지요.

스님의 임종계에 대해 많은 오해와 비판이 있었는데, 이는 다른 종교인들의 무지로 인한 오해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그 종교의 성직자들의 의도적 왜곡이 더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라마다경 사건으로만 봐도 기독교의 사실 왜곡은 심각한 단계에 있습니다.

아마 왜곡의 발단이 되었을 목사님 또는 장로님 께서도 짐작은 하면서도 짐짓 모른 체하며 스님과 불교를 비난한 것일 것입니다. 만약 그 정도도 짐작 못했으면 정말 성직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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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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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기극의 시작은 불교 경전중의 하나인 라마다 경 38:8에

“석가모니 가라사대”
‘하시야소래(何時耶蘇來) 오도뮤유등야(吾道無油燈也)’
즉, ‘언제라도 야소(예수)가 이땅에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이 없는 등불과 같다’

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는 것을 어느 스님이 절에서 불경을 읽다가 발견 한 것을 기독교(개신교)의 한 한국인 집사가 다시 발견 했다는 데 있습니다. 그 내용을 서초동 사랑의 교회 이재명 집사가 논현동 늘사랑교회의 안증자 집사에게 편지를 보냈고 , 그 내용을 발간하여 기독교에서 불교신도들을 전도하는데 이용했다는 것이 발단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글귀를 자동차에 찍어 붙이고 다녔다고도 합니다. 제가 여러 군데 조사해 본 바, 결론부터 말하면 사기극입니다. 이 거짓말은 꽤 유명합니다. 각종 기독교 서적에 소개되어 있으며 인터넷 상에서도 꽤 돌아다니는 거짓말입니다. 물론, 이 거짓말을 옮기는 사람들은 거짓말인지도 모르고 있지요.

석가모니도 예수가 올 것을 알고 있고 이런 말을 했으니 불교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어라. 이런 소문이 기독교 전도 책자에 까지 찍혀 나간 거죠. 이를 기반으로 미국 유타에 있는 소망 교회의 김응대 목사라는 분께서 유타 코리아나라는 성격을 알 수 없는 잡지에 “영원한 해답”이라는 글을 기고합니다.

영원한 해답 (유타 코리아나 98년 7월호기고)에서
가깝게 우리 선조들은 무속신앙과 불교를 믿어왔다. 그러나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석가모니가 한말을 제대로 모르고들 있다. 그도 이 세상에 태어나 진리영생을 찾으려고 무던히 애쓴 사람인 것 같다.
공자는 이 생명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다면 아침에 태어나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했다 한다.
헌데 석가모니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렇게 실토했다. "荷時爺蘇來하면 吾道油無之燈也라." 즉, "언젠가 예수가 오시면 나의 깨닫는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 라고 말했음이 팔만대장경의 라마다경 38:8에 "석가모니 가라사대"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도 끝에 죽으면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고 말했다고 한다. 허나 그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갔구나 싶다. 결코 인생은 빈손으로 가지 않는다. 빈손으로 왔을지라도 갈 때는 분명히 갖고 간다.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일생의 행적을 갖고 가는 것이다. 그의 생애가 선했느냐 악했느냐, 선한 것은 오직 예수뿐이다.


거기 까지는 좋았는데, 사건이 커지고 희대의 사기극이 된 데는 순복음교회 장로이신 김동일 장로라는 분께서 1999년 신앙계 7월호(p72 ~ p75)에 ‘석가의 윤회사상과 최후의설법’ 이라는 글을 쓰면서 문제가 됩니다. 아래는 그 내용입니다.

예수가 이 땅에 오시면 내(석가모니)가 깨달은 도는 꺼진 등불
석가모니 가라사대(나마다 경 38:8)(팔만대장경에 入) "荷蒔爺 蘇來 吾道油 無之燈也(하시야 소래 오도유 무지등야, 언젠가 예수 오시면 나의 깨달은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다.)"(나마다경 38:8)
윗글은 어느 스님이 절에서 불경을 읽다가 발견했습니다. 저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늘사랑교회를 섬기는 안증자 집사로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문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1995년 12월경 서초동 사랑의 교회(옥한흠 목사) 선교부장 이재명 집사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았는데 편지 중에 윗글이 있었습니다. "아니? 석가모니가 이런 말을 했어?" "야! 불교 신자들에게 특효약(영혼 구원을 위한)이다!" 외쳤고 불교 신자들을 전도할 때 제시할 것이 있어서 기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보다 육백년 먼저 이 땅에 태어난 석가모니에게 영감을 주어서 윗글과 같이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석가모니를 장래 문서 선교의 도구로 쓰셨다니 놀랬습니다. 윗글을 한마디로 말하면 "언젠가 예수 오시면 나(석가모니)를 믿지 말고 예수를 믿어라"가 아니겠습니까?
…………
천상천하에 유아독존이라고 자기 위상과 진리를 설파하던 석가여래가 어찌하여 마지막으로 "내가 깨달은 도(진리)는 꺼진 등불"이라고 했을까? 필자가 의문을 갖는 것은 첫째 6백년 후에 오실 예수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느냐는 것이다(성경에는 마태복음 1장 16절에 비로소 예수라는 이름이 나옴).  둘째는 자기가 깨달은 진리는 기름이 없는 등불이라고 한 것은 어둠을 이야기한 것이요, 어둠의 반대는 빛이니 예수님이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실 것을 6백년 전에 알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석가는 이 땅에 온 사람 중에는 가장 위대한 수도인이며 6백년 앞을 내다보는 예언가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도인이자 예언자인 석가는 예수님이 빛으로 오실 것은 알았지만 예수님을 위대한 위인 또는 철인 정도로만 알았다는 것이 큰 착각이었다. 예수님은 위인도 아니요, 철인도 아니며 도통한 사람 역시 아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요, 상천하지에 있는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시는 우주의 주권자이시다. 석가는 42년동안 수행했지만 인간의 생노병사하는 길을 막지 못하고 영생의 비밀을 몰랐으니 인생이 어디서 왔다가 왜 살며, 어디로 가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구시라성의 젊은 청년은 매장되었다. 그러나 성경의 나인성 과부의 아들은 다시 일어나 걸어갔다. 이는 우리도 장차 이렇게 부활하리라는 상징적인 예표이다(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 이러므로, 불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는 생자필멸(生者必滅)이요, 기독교는 영생불사(永生不死)의 종교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 11:25-26).
<(특별기고) 기독교인이 본 '석가의 윤회사상과 최후의 설법'>(신앙계 1999년 7월호)
- 김동일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

 

이 주장은 당연히 불교계의 큰 반발을 일으키게 됩니다. 현대 불교라는 불교 잡지는 수정을 요구합니다. 아래 글은 한국 외국어대의 송위지 교수님이 현대 불교에 기고한 글 중의 일부입니다.

장로님!
나는 장로님을 사랑합니다. 왜냐하면 장로님 같은 분은 분명 제도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장로님이 ‘라마다경’이라는, 불자들조차 생소한 경전을 인용한 것도 기가 막히지만 ‘하시야소래(何時耶蘇來) 오도무유등(吾道無油燈)’을 ‘언제라도 야소(예수)가 이땅에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이 없는 등불’이라고, 아무리 제멋대로 번역했다지만 기독교인 입맛에 맞게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그런 글을 그래도 역사깊은 <신앙계>라는 잡지에 버젓이 기고했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지난 백년동안 장로님이 믿는 종교는 부자 나라들의 후원에 힘입어 우리 나라에서 아주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것은 다 아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장로님께서 나가시는 교회가 양적으로는 세계 최대의 교회가 되었지요. 그런데 장로님이 믿는 종교가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성장했는데도 이 사회는 왜 이렇게 엉망진창이죠? 교회가는 사람보다는 진리를 찾아 절로 가는 사람이 여전히 많은 것을 보고는 스스로 깊은 고뇌와 한계를 절감하신 것은 아닌지요. 그리고 그 한계를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고 그런 얼토당토않은 글을 쓰고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겠지요. 그것이 궁극에 가서는 예수님을 할퀴는 아주 못된 짓이라는 것을 모른 채 말입니다. 장로님의 논리대로라면 예수님의 성스러운 제자인 ‘베드로 성인’을 베드가 침대니까 ‘침대로’라고 불러도 된다는 말입니다. 부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십시오. 당신처럼 어리석은 이는 아무리 예수님이라 해도 도저히 구원해 주실 수는 없으십니다.
내 이제부터 당신이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장로님, 용기를 가지고 참진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마다 경이라는 경전 자체가 팔만대장경에 없다라는 황당한 점을 지적하고 ‘석가모니 가라사대’등의 표현이 불교에서 사용되지 않는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되자 김동일 장로는 아주 황당한 거짓말을 합니다. 저 내용은 우리나라 팔만대장경이 아니라 스리랑카에서 본 어떤 불경이라는 것입니다.

불교계에서는 즉각적으로 스리랑카는 한역 불경이 아닌 팔리어 불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도대체 저런 내용의 불경이 어디서 나오느냐고 반박을 합니다. 또한 야소라는 말은 기독교가 불교에 전파된 후에 Jesus가 음차되어 생긴 것 인데, 그것이 팔리어 경전에 나올리가 없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반박을 합니다.
 
그 후로 순복음교회의 김동일 장로님은 모른 척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기독교계에 퍼지자 아주 재미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김응대 목사와 김동일 장로의 거짓말을 바탕으로 불교 전도용 소 책자가 만들어 집니다.

이 소책자의 내용은 성철 스님의 계송과 라마다 경에 대한 거짓말 등으로 만들어진 불교 전도용 책자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가지를 치고 가지를 쳐서 다양한 내용으로 발전합니다.

2004 인도선교기행 4 - 사역지를 돌며 1
어쨌거나  현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언어만  해도  18종인데다가,  무려  1,600여종(1991년  인도당국  조사)에  달하는  부족어를  매개로  살아가는  인도인들의  삶의  궤적이  과연  어떠할까에  관하여는  나의  능력상  더  이상  추적할  엄두도,  그럴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  다만  세계  4대  공동문어(라틴어,  한자어,  아랍어  등)  중  하나인  산스크리트(Sanskrit)어[梵語]에  대한  나의  관심은  저만치  심연에  도사리고  있다.  가늘게나마  노벨문학상을  수상(1913년  아시아  최초)한  타고르(Rabindranath  Tagore)가  읊은  시구를  통해서  범어의  활력을  느껴보고  싶고,  이따금이면  뭇  영혼을  망치는  샤카무니[釋迦牟尼]에  대한  족적이  조금은  궁금해질  때가  있어서다.  그도  그럴  것이  불경의  일종으로  알려진  나마다경  38-8에  나온다는  탁월한(?)  설법,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즉  “언제라도  예수가  오시면  나의  도는  기름  없는  등불이다”라는  말의  출처를  소상히  캐내고픈  호기심이  신심의  저변에  고여  있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면  천하  어떤  것으로도  구원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결코  주신  일이  없거늘(행4:12)…….

일본에 가서도 거짓말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이야기 합니다.

석가모니'는 언젠가 '예수'가 오면
'석가모니'는 이렇게 말했다.(동방 현자(박사,구루)들에 대한 이야기 포함)
'석가모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 (나다마경 38-8)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
...
그들(이방인)은 '예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은 자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아마 그들(예수를 만났던 동방 현자들) 중에는 '부처의 도(불교)'에 대해 들었던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사탄은 거짓 기록을 남겨둠으로 인해 '예수가 오히려 부처의 제자'였다고 헛소리하게 만들었다.
사탄은 항상 거짓말을 즐겨한다. 더많은 사람들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고 지옥에 보내기 위해서...... 이것이 사람에게 대한 사탄의 최종 목표인 것이다.
더 이상 세상종교의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 오직 참길이신 주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 곧 주 예수 그리스도께 순종하여(믿고)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 영생을 지금 바로 얻으라!

아예 중들을 상대로 사기도 칩니다. 아래 글은 17년간 태선이라는 법명을 받기 위해 수행했다 예수를 영접하고 목사가 된 김진규 둔산 제일 교회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사찰을 기도원으로,보살을 주의 종으로’/ 둔산제일교회의 성장비결

81년 불교인선교회로 발족해 우상인선교회로, 다시 중생인선교회로 명칭을 바꾸면서 활동해온 ‘중생인선교회’의 중심에는 김진규 목사가 있다.

경북 울진의 백암사를 창건하고 강원도지구 불교신도회장을 지낸 할아버지와 태고종 대처승으로 경북 영양의 일월사 주지승이었던 아버지 원부스님을 이어받아 동자승으로 시작해 태선이라는 법명을 받기까지 17년간 수행했던 김목사,

어느날 시주공양을 나갔다 만난 기독청년으로부터 억지로 선물받은 ‘신약성경’을 통해 ‘석가모니는 80세에 열반했는데 예수님은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니 기독교야말로 살아있는 종교’라는 생각에 무작정 절을 나와 온갖 고생을 겪은 끝에 감리교 목사가 된 그는 ‘불교인 전도야말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라 여기고 있다.

“8만대장경 다라니경 제38장에 보면 ‘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언제라도 예수가 오면 내가 전하는 도는 기름없는 등불이 되고 만다’는 뜻입니다. 또한 인간으로서는 버리기 힘든 탐진치(탐욕, 성냄, 어리석음)를 버려야 극락왕생할 수 있으며, 불교 십계명에는 ‘생명있는 것은 어느것이라도 죽이지 마라’, ‘몸에 금은보석패물을 가지고 다니지 마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힘든 것입니다.

이렇게 그 교리를 조목조목 들어가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얘기하면 승려들도 고개를 끄덕입니다.”

조금만 찾아봐도 들통이 날 거짓말을 중노릇 까지 했다면서 모르고 속아 넘어가는 것도 모자라 그게 진실인양 다른 중들도 다 넘어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 다라니경 38장? 저 김진규 목사님, 중이던 시절에 불경을 한권도 안 읽은 것이 틀림 없습니다. 중일때 불경을 안 읽은 사람이 목사 되었다고 성경을 읽을리도 없을 것 같습니다만…

더 재미있는 사실은, 한 불교 신자가 책자를 읽어보고 불교 신행 상담에 전화를 했나봅니다. 아래 내용은 1996년 발간된 불교 신행 상담의 일부입니다.

[질문]기독교 유광수 목사가 라마다경의 '하시야소래(何時耶蘇來) 오도무유지등(吾道無油之燈)'이란 말을 가지고 '언젠가 예수님이 오시면 나의 도는 기름 없는 등과 같이 된다.'라고 비방한다고 하는데 사실입니까? 라마다경의 원문을 보았으면 합니다.
[답]라마다경은 라마다경이 아니라 라마가 경입니다.
신수대장경 제10권 851p부터 876p까지 상.중.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진나라 성견(聖堅)스님께서 번역한 경전입니다.화엄경계통의 서적인데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보현보살등 500보살대중을 위해 설법하신 경전입니다.

이 글귀에 나오는 야소를 기독교의 교주 야소로 보느냐 아니면 야속한 범부들로 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떻게 해석을 하던지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취지에서 어긋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느 때고 불법을 믿지 않고 악한 업만 저지르고 있는 야속한 중생들이 사는 세상에는 설사 불법이 있다 하여도 기름마른 등불과 같이 그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말을 예수님께 부친다면 예수님이란 사람이 중동에서 태어나 인도에 와서 부처님 제자가 되어 가지고 다시 중동에 가서 불법을 펴면 그의 가르침은 곧 기름을 부어 꺼졌다 켜졌다 하는 등불이 아니고 밤낮에 구애없이 밝은 해와 달과 같은 반야의 등불이 되므로 기름들이 필요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곧 부처님의 자비를 사랑으로 몸소 실천한데 있습니다.
우리들이 오늘 그분들의 큰 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족보계열을 가지고 따지고 수행관념을 가지고 잘못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종교적 갈등이 생겨나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경전을 아전인수(我田引水-제 논에 물대기,자기 편의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는 것)격으로 해석하지 말고 객관적인 면에서 널리 크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정섭 법사(활안스님)
[불교신행상담]가운데서 옮겨 실음


이 상담 내용을 가지고 기독교 측에서는 자기들 거짓말의 근거로 삼는 코미디 같은 일이 또 벌어졌으며, 가장 기가 막힌 일은 아예 있지도 않은 엉터리 불경을 만들어서 아래와 같은 내용의 라마가경 본문으로 공개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아래 글의 원 출처는 찾기 어려웠으며 인터넷 기독교 사이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38:1 如是我聞 一時佛在舍衛國 祇樹給孤獨園
여시아문 일시불재사위국 "기수급고독원"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 부처님이 사위국 제타정사에 있을 때,)
38:2 與大比丘衆 千二百五十人俱
여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구
(스님과 신자 "1250명"이 함께 했느니라.)
38:3 舍利弗言 何時佛道終耳
사리불언 하시불도종이
(사리불이 묻되 언제 불교가 끝나나이까?)
38:4 吾道之轉也 年五百後末世也
오도지전야 년오백후말세야
(나의 도가 전한지 "오백년이 지나면 말세"가 될 것이다.)
38:5 舍利弗再言 年五百後 佛道斷而無係學乎
사리불재언 년오백후 불도단이무계학호
(사리불이 다시물었다. 오백년 후에는 불도가 끊기고 불교를 배우는 사람이 없습니까?)
38:6 其時 上首弟子 爺蘇自西來
기시 상수제자 야소자서래
(그 때 훌륭한 제자인 예수가 서쪽에서 와서,)
38:7 學而時習 而傳於大秦
학이시습 이전어대진
(열심히 배우고 틈틈이 익혀 대진[로마]으로 전할것이니)
38:8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
하시"야소"래 오도지유무등야
(예수가 올때에 나의 불교는 기름없는 등처럼 되었겠지만,)
38:9 爺蘇再臨 吾道中興
야소"재림" 오도중흥
(예수가 "재림"[다시 불을 붙이니?]하니 나의 도는 중흥할 것이다.) (유전: 재림 예수 = 성철스님)
38:10 汝等覺了 爺蘇之主 若佛也
여등각료 야소지주 약불야
(너희들은 확실히 알아라 예수가 말하는 "주"는 바로 "부처"이니라.)
38:11 佛說是經已 長老舍利弗及諸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尼
불설시경이 장로수보리급제비구비구니 우바새우바이
(부처님이 이 경을 말하자 장로 사리불로부터 여러 스님들과 신도들,)
38:12 一切世間 天人阿修羅 聞佛所說 皆大歡喜信受奉行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문불소설 개대환희신수봉행
(모든 신과 악마까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며 믿고 받들어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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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고려대장경을 원전으로 한 신수대장경 제10권 851페이지 부터 875페이지까지
상중하 3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전이 라마가경으로 진나라 성견스님께서 번역한 경전입니다.
이 글귀에 나오는 야소를 기독교의 교주 야소로 보느냐 아니면 야속한 범부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석하여도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취지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한정섭 법사 - 활안스님) [불교신행상담] 중에서.
야소라는 한자는 위 한문에서 사리불이 산스크리트의 샤리푸트라, 팔리어(語) 샤리푸타(S riputta)를 음역(音譯)한 번역 방식과 동일하게, 야소 또한 음가를 기본으로 한 음역으로 보아야 함.

글 내용은 상당히 불교 냄새가 많이 나지만, 라마가 경은 한문으로 쓰여진 경전이 아니며, 성경 처럼 장절에 번호를 붙이지 않습니다. 불경 냄새를 많이 내려고 했지만, 불경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이면 알아챌 수 있는 뻔한 거짓말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 밑에 주를 달아 놓은 불교 신행 상담의 내용인데, 활안스님이 이런 글을 쓴 것 처럼 유도하고 있습니다. 야소라는 글에 대해서는 팔리어 경전과 끼워 맞추려 하고 있으나, 내용 자체가 팔리어가 아닙니다.

급기야는 이런 글도 등장하게 됩니다.

何時 爺蘇來 吾道 無油之 燈也 (하시 야소래 오도 무유지 등야)
이 말은 놀랍게도
"언젠가 예수(爺蘇)께서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없는 등과 같이 쓸모가 없다" 라는 뜻입니다

석가가 입멸하기 전 최후로 한 설법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석가모니는 마지막에는 자신이 깨닫고 가르쳐왔던 불교의 모든 가르침을 부정하고 갔습니다.
일부에서는 여의도교회 김동일 장로가 나마다경을 라마다경이라고 첫자를 실수로 오기한 것을 가지고 "세상에 그런 불경이 어디 있느냐"며 거짓말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라마다경은 없을지라도 나마다경은 실제로 구례 화엄사의 불경으로서, 이 사건 이후로 화엄사 스님들이 이 부분을 제거해 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운 흔적이 남아 있기에 이를 보는 사람들은 오히려 "굳이 그렇게까지 해서 보여줄건 무어냐, 오히려 더 심증을 주지 않느냐, 그리고 이미 그걸 예전 보았던 많은 사람들은 무어라고 하겠느냐"고 항변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으로 태어난 인간의 삶을 살다간 사람들은 어느 누구든지 자신의 죄와 더욱 온 세상 사람들의 죄를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들 자신도 도를 닦고 수행을 하며 선행을 하는 것으로는 자기 자신도 구원하지 못하는 모습을 우리는 불교의 최대 성인들인 석가와 성철스님을 통해 교훈을 얻어야 할 것입니다.

이 정도가 되면 어떤 일이라도 불가능이 없습니다. 라마다경이 라마가 경도 되고 나마가경도 되고, 언제는 팔만대장경이고, 언제는 신수대장경이고, 언제는 다라니경도 되며, 이제는 구례 화엄사의 법경인데 제거해 버렸다고 합니다. 이 내용을 쭉 정리해 보면…

1.     1995년 경 ‘카더라’라는 라마다경에 대한 거짓말이 번지고 있었음
2.     1998년에 김동일 목사가 확실한 거짓말을 시작함
3.     1999년 순복음 교회 김동일 장로의 공개적인 기고를 통해 문제되기 시작
4.     불교계에서 문제 삼았으니 엉뚱한 거짓말과 무시로 일관
5.     거짓말 전도 책자 제작
6.     신행 상담에서 나온 내용을 왜곡해서 거짓말 시작
7.     아예 가짜 불경을 만들어 냄

기독교라는 종교는 2000년 전에도 자기들 경전을 짜집기해서 만든 전력이 있습니다. 자기들 경전으로도 모라자라서 이제는 불경까지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라마가경은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cbeta.org/result/normal/T10/0294_001.htm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은, 과연 김응대 목사, 김동일 장로 혹은 수 많은 라마다경 주장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불경의 원문에 이러한 내용이 있는지 한 번이라도 확인해 보려 했을 까 하는 것입니다.

라마다경이라는 가짜 불경의 이름이 라마가경이라고 하는 것도 불교계에서 힌트를 주어서 그렇게 된 것뿐이며, 사실 이들은 불경의 이름이 라마다경인지 라마가경인지 구별할 의지가 없습니다. 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부처가 예수를 예언했다”, “부처가 예수 믿으라고 했다”라는 내용일 뿐입니다. 즉 진실은 저 너머에 있건 눈 앞에 있건 이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그거 자기들이 주장하고 있는 내용만이 중요할 뿐이며, 그 외에는 별 의미가 없는 잡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라마가경 원문을 가져다 놓고 주장을 해도, 기독교 신자들에게 라마가경의 원문에 그런 주장이 없다는 것은 잡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독교 신자들은 진실에 관심이 없습니다. 기독교에서 전달하는 내용과 그것을 전파하는 것이 목적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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