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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Yngwie Malmsteen USA (일명 미펜 잉베이)를 가지고 열심히 치다가 강력한 디스토션 사운드의 유혹 및 주위의 구박, 그리고 모시고 사는 지름신님의 유혹으로 질렀습니다. Gibson은 돈이 없어 못지르고 대신 우노 레스톨 오리지날 블루버스트를 토요일 낙원상가에서 질렀지요... 크하하하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주워모은 사진입니다)

원래 35~40만원에서 중고를 구입하려 했는데, 중고를 팔겠다는 분이 낙돌이였고, 만난데도 낙원상가였는데, 만나보니 오리지날이 아니고(이건 제 실수겠지만), 뒷 면에 커다란 기스도 있고, 무엇보다 오리지날 모델의 커버드 픽업(일명 깡통픽업)이 뿜어내는 포스에 못이겨 새 놈으로 지르고 말았습니다. 푸하하하

예상외로, 마눌님께서는 그닥 구박을 안 하시더군요. "그래도 펜더는 팔지마!" 이런 경고만을.. 기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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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티드 메이플이 헤드와 바디에 적용되었고, 멀티 바인딩이 되어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중 음역대가 풍부한 것 같고, 서스테인이 다른 싸구려 보다 좋지요. 픽업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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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son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Head. 상가 분의 말씀으로도 UNO가 Gibson과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는 기타라고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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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 있어보이지요. 마눌님께서도 생긴것에 대해서는 감동을 금치 않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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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특유의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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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집에서 Somebody Save Me와 Enter Sandman을 연주해 본 바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UNO가 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하는 감탄, 감탄...

당분간 이놈만 잡게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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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페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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