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서는 코코

살다가 2020. 12. 1. 11:39

식탐으로 벌 서고 있는 우리 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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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께서 미국에 가셨군요. 연합뉴스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떴습니다.

오바마정부 핵심 각료와 연쇄 접견
(워싱턴=연합뉴스) 추승호 이승관 기자 =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는 15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근교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2박3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 대통령 일행을 태운 아시아나 특별기가 이날 오전 9시 50분 공군기지에 도착하자 한덕수 주미대사 내외와 김영선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이용진 민주평통 미주회장 등이 영접했다.

미국측에서는 로라 윌스 의전장 대리, 폴리 케니 앤드류스 공군기지 대표 등이 이 대통령을 맞았다.

<혐짤주의>

미국에서 의전장 대리가 뭐하는 직책인지 모르겠습니다. 의전장도 아니고 대리... 라는데 그리고 공군 기지 대표는 계급이 뭔지 모르겠지만.. 가카께서는 참 만족하고 계신듯 합니다.

그런데 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방문하셨을 때는 이런 기사가 떳었다더군요.

미국서 푸대접 받은 노무현
지난 12일 오후, 부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하여, 미국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이, 워싱턴 근교에 있는 앤드류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이태식 주미 한국대사와 고위 외교관 몇 명이 영접을 나왔다. 미국측에서는 하위 관리들만 나왔다. 주요 외국 국가 원수가 공식적 정상회담을 위하여 방미할 때에는 부통령이 영접을 위해 나오거나 최소한 국무장관이 영접 나오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이날에는 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최 고위급 인사였다.

...

이와 같은 현상은 있을 수 없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미국인들이 노무현을 반미주의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전작권’문제로 한미관계를 불편하게 만든 장본인의 방미를 달가워 하지 않는 것이다.

가카가 가셨는데 왜 듣보잡 인물들이 나온거지?
아참, 가카는 실용주의자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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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BK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장영섭 검사가 민정수석실의 청와대 행정관으로 임명됨
2. 감사원은 KBS 특별감사를 통해 누적적자와 방만경영,인사전횡, 법인세환급소송취하에 따른 회사손실을 초래한 정연주 사장을 해임요구했고 MB는 해임시켰다.
3.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그 실적을 제출하도록 요구
4. 정부는 올해를 ‘건국 60년’으로 규정하고, 8월 15일 행사를 치름
5. 광복절 기념으로 정몽구·최태원·김승연 회장등 거의 모든 기업인들이 사면됨
6.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 김병건 전 동아일보 부사장, 조희준 전 국민일보 사장, 송필호 중앙일보 사장이 역시 사면조치됨
7. 국방부 납품 청탁의혹으로 유한열 한나라 상임고문이 긴급체포 됐다. 같은 혐의로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도 조사중.
8. 국제중 설립이 인가절차를 받고 있다. 국제중은 서울지역 학생 160여명으로 최소수 정예로 제한된다
9. 오리온은 ‘허쉬 초콜릿’의 유통기한을 변조했다가 적발됨. 그리고 ‘뼈있는 미 쇠고기’가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가 시작됐다.
10. 경찰이 사복체포조를 투입하여 광복절 촛불집회에 참가한 157명을 연행함.
11. 정부가 재건축 완화와 공급확대를 골자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함.
12. 환율이 한달전 수준인 1060원대로 돌아왔다. 강만수씨는 환율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한달동안 200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13. 은평구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일어나 세 소방관이 순직 했다. 소방관이 불을 끄기 위해 출동할때 받는 수당은 3600원 정도이다.
14. 한국기자협회가 기자 303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MB가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7% 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74.3%)
15. 코스닥 3년만에 500 포인트가 무너지고 코스피는 1년 4개월여 만에 15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16. 여수시장이 “엑스포는 하느님 선물”이라고 기고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7. 법원이 ‘광고중단운동’을 펼친 네티즌 2명에게 영장을 발부했다.
18. 조계종이 거듭된 종교차별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
19. 서울시 중구 의회에서는 9명의 의원 가운데 6명의 의원이 동료 의원의 제공에 따라 성매매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
20. 청와대 새 참모진 평균재산 18억3천만원. 기존 30억이 넘는 재산을 가졌던 부자내각을 의식한 결과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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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 지 40일이 됐다. 아직 당선자 티도 채 벗겨지지 않은 셈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이 40일이 마치 반년이나 된 듯이 느껴진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의 젊은 참모들은 으레 이렇게 나올지도 모른다. "그 사람들은 원래 반 노무현 아니냐..." 그러나 그게 아니다.

선거 때 대통령을 찍었거나, 찍지 않았더라도 대통령으로서 좀 잘해주었으면 하고 바랐던 사람 가운데 이런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상한 일은 또 있다. 전(前)대통령이건, 전전(前前) 대통령이건 간에 이 맘때 쯤이면 지지율이 90%대를 웃돌았다. 몰아치는 듯 하던 개혁 드라이브나 환난의 위기의식 덕분만이 아니다. 여기에 새 대통령에게 따라붙는 '허니문 프리미엄'이 더해진 결과다. 지지자의 기대가 솟구치고, 반대자도 덕담을 보내고, 심지어 선거의 경쟁자까지 전도를 성원해 줄 수 밖에 없는게 밀월기간이다. 지지쥴이 90%가 못되면 그게 비정상이다. 이 밀월 기간의 노 대통령 지지도가 70%선을 맴돌고 있다.

노 대통령과 정권의 핵심인사들은 왜 이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한다. 고작 40일 밖에 안 됐는데, 그런 걸 거론하는 진의와 저의가 뭐냐고 따질일이 아니다. 대통령의 임기는 햇수로 5년, 달 수로 60개월이다. 문제는 같은 기간이라도 임기 초와 임기 말은 시간의 값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선 프랭클린 루즈벨트 이후 '취임 100일' 이란 말이 생겨났다. 취임 후 100일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 대통령의 성패를 가른다는 이야기다. 노 대통령은 이 금싸라기 같은 100일 가운데 벌써 40일을 소비했다. 중간 결산을 서둘러야 할 처지다. 중간 결산의 포인트는 역시 두가지다. 첫째는 왜 벌써 지루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가다. 둘째는 전임자가 다들 누렸던 '허니문 프리미엄'을 노 대통령은 왜 누리지 못하는가다. 뭔가 이상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문제는 그걸 찾아내 수리하는 일이다. 그러려면 새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라는 교과서로 돌아가야 한다.

신임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는 정권의 주제를 국민의 마음속에 심어주는 것이다. 이 일을 취임 100일 안에 해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대통령의 정치적 본능이다. 국민이 속을 드러내놓지 않아도, 국민이 지금 절실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짚어내는 능력이다. 이 대목에서 국민의 우선순위와 대통령의 우선순위가 엇갈리면 대통령은 겉돌게 된다.

주제를 짚어냈다 해서 일이 끝난것이 아니다 그 주제가 국민의 머리에 새겨질 때 까지 대통령의 말과 행동의 초점을 오로지 거기에 맞춰야 한다. 이게 마무리되면, 나머지는 반 자동으로 돌아간다. 주제에 열중하면 지지도도 오르고, 한눈 팔면 내리막이다.

취임 100일은 위태위태 하다. 이 시기의 치명적 실수는 선거와 국정 운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는 사람이 있으니 이기는 사람도 나온다. 적과 동지가 갈릴 수 밖에 없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윈윈게임이란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이게 선거의 속성이다. 이런 이분법이 취임 후까지 연장되면 국정 운영은 그날로 멱살잡이로 변한다.

'허니문 프리미엄'이고 뭐고가 없다. 새 대통령에게 '우리끼리', '뜻 맞는 사람끼리'라는 말을 절대로 입에 올려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까지 오면 '노 대통령의 40일'의 수수께끼도 거반 풀린셈이다. 국민의 86%가 경제가 나쁘다고, 76%가 IMF 사태 같은 게 다시 덮칠지 모른다고 걱정한다고 한다. 국정 현안의 우선 순위가 북핵과 경제에서 경제와 북핵으로 바뀌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이 마당에 대통령이 쏟아낸 그 많은 말 중에서 제일 자주 되풀이된 주체가 언론이고, 그 가운데서도 신문이다. 국민들에게서 코드가 맞지 않는다. 지루하다는 소리가 노올 법도 한 것이다.

새 정보가 유행시킨 대표적인 말이 바로 '이 코드가 맞는...' 이란 표현이다. '허니문 프리미엄'을 제발로 차 버린 주범이 이 말에 잠겨있느 적과 동지의 이분법이다. 이제 처방을 내릴 떄다. 노 대통령은 지금부터라도 국민더러 코드를 맞추라고 할 것이 아니라, 국민에게 코드를 맞추고, '우리끼리'에서 '다함께'쪽으로 발걸음을 새로 내디뎌야 한 다는 것이다.

2003년 4월 8일 조선 일보 동서남북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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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중앙일보에 올라온 사설입니다.

[분수대] 거짓말하는 능력 [중앙일보]

아담과 하와의 장남 카인은 동생을 시기해 들판에서 살해한다. 바로 그날 하나님이 직접 묻는다. “네 동생 아벨은 어디 있느냐?” 카인은 말한다. “저는 알지 못합니다. 제가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성서에 따르면 우리는 살인자의 자손인 동시에 하나님에게 대놓고 거짓말을 한 사람의 자손이기도 하다.

거짓말은 인간만 하는 게 아니다. 아마존의 숲속에 사는 새들도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상황은 이렇다. 각기 다른 종의 새들이 함께 무리를 지은 집단에는 보초 역할을 맡는 종이 있다. 흰날개때까치와 개미때까치다. 매 같은 포식자가 나타나면 큰 소리로 울어 경보를 울린다. 이들이 거짓 경보를 내는 경우가 관찰됐다. 다른 새들이 황망히 몸을 숨기는 동안 유유히 날아다니며 눈에 띄는 벌레들을 먹어 치우는 것이다. 관찰된 718회의 경보음 가운데 106회는 근처에 포식자가 없는 거짓 신호였으며 대개는 위와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고 한다. 까치의 지능이 새 중에서 가장 높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인간에게서 언어가 진화한 배경은 ‘거짓말을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를 가려내기 위해서’라는 주장도 있다. 정신과 의사 조지 서번은 “거짓말은 제2의 천성”이라고 말했다. 서로 잘 아는 두 사람이 10분간 대화를 하면서 보통 2~3개의 거짓말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거짓말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다. 공익을 위한 거짓말, 선의의 거짓말은 필요하다. 다음 주에 금융실명제를 시행할 예정이어도 “그런 계획 없다”고 잡아떼야 정책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청혼을 거절하면서 “당신이 일류대 출신이 아니라서”라고 밝히면 상대방에게 불필요한 상처를 줄 뿐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국무위원 후보자들이 너무 ‘정직’해서 사태를 악화시키는 듯하다. ‘유방암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남편이 오피스텔을 선물로 사주고, ‘자연을 사랑해서’ 절대농지를 구입했다는 해명이 그렇다. “감기가 아니라는 판정을 받은 기념으로 새 차를 사주지는 않았나” “자연을 사랑하면 오지의 숲을 구입해야 하는 것 아닌갚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불리한 결과를 뻔히 예측할 수 있는 데 굳이 그런 해명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게 ‘사실’이어서 그대로 밝혔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렇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다. 공직자는 정직해야 하지만 때론 거짓말을 하는 능력도 필요하다. 정직이 불필요한 상처를 국민에게 주는 경우에는.

조현욱 논설위원

세상에 우째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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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부는 통하는 것인가! 마눌님께서 대리석 식탁과 엔틱 풍 소파에 이어 독일제 남비 세트를 지르셨습니다. 휘슬러를 지를거라길래 Windows 2000을 지르려나? 고 아무말 안하던 어느날, 퇴근해 보니 아래와 같은 커다란 오동나무 박스가 보이더군요. 이것이 좀 있는 집 주부들이 환장한다는 주방용품 Fissler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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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주방기구라는 군요. 나도 독일제는 무조건 좋아하고 믿고 환장하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음... 얼마냐고 물어보니 십만원대는 아니라고만 말하고 그 이상은 뭍지 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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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임이 틀림 없군요. 메이드 인 젊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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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든 내용물은.. 애걔...기껏 남비 다섯개와 국자 하나...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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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비는 이쁘게 생긴것 같군요. 마트에서 파는 5000원 짜리보다는 우선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물을 적게 넣어도 요리가 잘된다는데, 라면을 물없이 끊이면 물이 생긴다는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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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의 디자인은 좀 특이하더이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국물 뜨는 끝이 접힘 마감 처리가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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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와 영어로 설명을 써 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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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말에 따르면 모든 피슬러 냄비의 바닥에는 아래와 같은 문양이 있고 넘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저 번호 0806이 Serial No이냐? 그건 아닌것 같군요. 왜냐?  시리얼 번호라면 제조 연도나 제조 국가 번호 등등 식별 번호가 붙어 있어야 하는 법인데 4자리 번호로 구분하는건 말이 안되지요. 이때까지 피슬러사에서 1845년 부터 806개 만을 생산한건 아닐테고, 아마 Part No 또는 Port No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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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한개 30만원짜리 냄비에서 끊인 라면은 맛이 어쩌려나.. 장가 잘 가서 30만원 짜리 냄비에 라면 끓여먹는 호강을 누리게 됐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 고루 강림하신 지름신의 흔적. 한눈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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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 앞으로 뭐 먹고 사나...

PS. 냄비 써보고 감동에 환장하는 마눌님의 한 마디 "앞으로 내가 싼거는 쳐다도 안 볼라구. 돈을 좀 아껴서 무조건 좋을 걸로 살거야". 하긴 나도 Gibson 지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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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내 아들

살다가 2007. 9. 1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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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것이.. 턱선이 10년전 아빠를 방불케 할 만큼 잘 빠졌네... 콧날도 오똑하고.. 크하하 잘 생긴 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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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평촌 홈에버에 갔다가 한달여를 찾아 헤매던 기타 피크를 발견하고 5000원어치나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Rock 기타는 서서 쳐야하는 법이라 스탠드업 연주를 위해 악보대를 구매했는데, 집에 놓으니 아무래도 있어보여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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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후, 똘망이가 태어나면 말짱 헛방이지만.. 그래도 집안이 품격있어보여 좋네요. 와이프는 일렉기타는 딴따라 만든다고 절대로 안 가르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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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살다가 2007. 6.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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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영어공부를 시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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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 수상안전요원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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