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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레이즈는 존 페트루치 레슨비디오에 나오는 4연음 크로매틱입니다.
실제로 저도 매일 두 시간씩 하고 있고, 그냥 1234, 4321로 하는 것 보다는 훨씬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주의할 점은,
1. 메트로놈을 사용한다
페트루치 형은 "나는 느린 속도인 120에서 시작한다.." 라고 하지만 초보분에게는 무리가 있고, 60부터 시작하심 될 듯 합니다. 목표속도는 안정적으로 180이면 될 듯 합니다^^
메트로놈이 똑! 할때 5678, 딱! 할때 5678 이런식으로 4연음을 치시는 겁니다.
2. 4연음의 첫 음에 악센트를 준다
그렇게 치는게 박자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고 페트루치 형이 그럽니다.
그리고 느리고 정확하게 손목으로 치셔야 합니다. 빠르게 치고 싶다고 현에 피크를 비벼서도 안되구요.
[출처 eleguit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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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부는 통하는 것인가! 마눌님께서 대리석 식탁과 엔틱 풍 소파에 이어 독일제 남비 세트를 지르셨습니다. 휘슬러를 지를거라길래 Windows 2000을 지르려나? 고 아무말 안하던 어느날, 퇴근해 보니 아래와 같은 커다란 오동나무 박스가 보이더군요. 이것이 좀 있는 집 주부들이 환장한다는 주방용품 Fissler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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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주방기구라는 군요. 나도 독일제는 무조건 좋아하고 믿고 환장하는 구석이 있긴 하지만.. 음... 얼마냐고 물어보니 십만원대는 아니라고만 말하고 그 이상은 뭍지 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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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제 임이 틀림 없군요. 메이드 인 젊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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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든 내용물은.. 애걔...기껏 남비 다섯개와 국자 하나...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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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비는 이쁘게 생긴것 같군요. 마트에서 파는 5000원 짜리보다는 우선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물을 적게 넣어도 요리가 잘된다는데, 라면을 물없이 끊이면 물이 생긴다는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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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자의 디자인은 좀 특이하더이다. 사진으로는 잘 안보이지만 국물 뜨는 끝이 접힘 마감 처리가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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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와 영어로 설명을 써 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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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의 말에 따르면 모든 피슬러 냄비의 바닥에는 아래와 같은 문양이 있고 넘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저 번호 0806이 Serial No이냐? 그건 아닌것 같군요. 왜냐?  시리얼 번호라면 제조 연도나 제조 국가 번호 등등 식별 번호가 붙어 있어야 하는 법인데 4자리 번호로 구분하는건 말이 안되지요. 이때까지 피슬러사에서 1845년 부터 806개 만을 생산한건 아닐테고, 아마 Part No 또는 Port No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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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한개 30만원짜리 냄비에서 끊인 라면은 맛이 어쩌려나.. 장가 잘 가서 30만원 짜리 냄비에 라면 끓여먹는 호강을 누리게 됐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 고루 강림하신 지름신의 흔적. 한눈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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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 앞으로 뭐 먹고 사나...

PS. 냄비 써보고 감동에 환장하는 마눌님의 한 마디 "앞으로 내가 싼거는 쳐다도 안 볼라구. 돈을 좀 아껴서 무조건 좋을 걸로 살거야". 하긴 나도 Gibson 지를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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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Yngwie Malmsteen USA (일명 미펜 잉베이)를 가지고 열심히 치다가 강력한 디스토션 사운드의 유혹 및 주위의 구박, 그리고 모시고 사는 지름신님의 유혹으로 질렀습니다. Gibson은 돈이 없어 못지르고 대신 우노 레스톨 오리지날 블루버스트를 토요일 낙원상가에서 질렀지요... 크하하하 (아래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주워모은 사진입니다)

원래 35~40만원에서 중고를 구입하려 했는데, 중고를 팔겠다는 분이 낙돌이였고, 만난데도 낙원상가였는데, 만나보니 오리지날이 아니고(이건 제 실수겠지만), 뒷 면에 커다란 기스도 있고, 무엇보다 오리지날 모델의 커버드 픽업(일명 깡통픽업)이 뿜어내는 포스에 못이겨 새 놈으로 지르고 말았습니다. 푸하하하

예상외로, 마눌님께서는 그닥 구박을 안 하시더군요. "그래도 펜더는 팔지마!" 이런 경고만을.. 기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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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티드 메이플이 헤드와 바디에 적용되었고, 멀티 바인딩이 되어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중 음역대가 풍부한 것 같고, 서스테인이 다른 싸구려 보다 좋지요. 픽업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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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son과 거의 비슷하게 생긴 Head. 상가 분의 말씀으로도 UNO가 Gibson과 가장 비슷한 소리를 내는 기타라고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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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하~~ 있어보이지요. 마눌님께서도 생긴것에 대해서는 감동을 금치 않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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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 특유의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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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집에서 Somebody Save Me와 Enter Sandman을 연주해 본 바로는 아주 훌륭합니다! UNO가 소리가 이렇게 좋았나?? 하는 감탄, 감탄...

당분간 이놈만 잡게 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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